올 6월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 8점 학내 전시

서울서진학교가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미술 작품을 받아 설치하고 있다.(사진=서울서진학교)
서울서진학교가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미술 작품을 받아 설치하고 있다.(사진=서울서진학교)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가 국립현대미술관과 손 잡고 '나눔미술은행'을 운영한다.

서울서진학교는 설립 과정에서 장애인 학부모들의 ‘무릎 호소’로 많은 반대를 극복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애인 부모님들의 ‘무릎 호소’ 등에 힘입어 지난 2020년 3월 서울 강서구에 개교했다.

서울서진학교와 국립현대미술관이 함께 하는 이번 나눔미술은행은 올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운영하며, 미술전시회에 갈 기회가 부족하고 문화 접근성이 어려운 장애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 방문객, 지역주민들을 위해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8점의 작품을 서진학교 여러 공간에 전시한다. 학교는 미술작품을 전시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역량과 창의적 사고역량 등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홍용희 서울서진학교 교장이 직접 도슨트가 되어 설명해준 작품도 전시, 전시 그림 옆 QR코드를 찍으면 홍 교장 목소리의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홍용희 교장은 “장애인예술가 등의 작품을 포함하여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학교가 모든 이웃의 어울림터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서진학교는 기쁜우리복지관의 장애인 미술공모전 수장자들 작품을 기획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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