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에 평화·통일 교과 신설 추진
신경호, 지역 특색 담은 교과로 타 지역에서 강원도 찾게 할 것
2023년 커리큘럼 구상 용역 진행, 2024년 계획 수립 예정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사진=강원도교육청)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사진=강원도교육청)

[교육플러스=조미정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평화·통일 교과를 제작한다. 또 철원 평화교육원, 고성 제진역 등을 하나로 묶는 평화교육 시설 조성 방안을 추진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9일 2025년 적용 시행될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평화·통일 교과 제작 계획을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이에 학교는 학생의 진로설계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한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강원도만의 특색있는 교과를 만들 것“이라며 ”새 교육과정 도입에 앞서 지역 특색이 담긴 교과를 마련해 다른 지역에서도 강원도를 찾게 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이에 담당 부서에 평화·통일 관련 교과 제작을 지시, 강원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과 신설과 평화교육 시설 조성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교과 신설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강원도 특색 교과로 ‘평화·통일 관련 내용’을 넣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평화교육 시설은 철원 평화교육원과 고성 제진역 등을 하나로 묶는 방법이 제안됐다.

김재근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는 커리큘럼 구상을 위한 용역을 진행할 것“이며 ”이르면 2024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교육 5대 중점 과제로 '더 바른 인성'을 제시, 추상적인 시민성 교육에서 벗어나 실천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세계 유일 분단도인 강원도만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평화·통일교육'을 발전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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