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확립 교원정책 발표..."선생님 노고에 감사, 교육 가능한 교실 만들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정책구매제도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지성배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정책구매제도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지성배 기자)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교원‧행정직‧공무직 간 업무 재정립을 통한 갈등 해소를 위해 업무 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20년 가까이 동결될 보직수당과 담임수당 인상, 교권보호 전담 교원치유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임 후보는 스승의날을 하루 앞둔 14일 교권 강화‧교원 사기 진작 정책을 이 같이 발표했다. 

먼저 교원‧행정직‧공무직 간 업무 재정립을 통한 갈등 해소를 약속했다. ‘학교업무 재구조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교원‧행정직‧공무직 간 업무 갈등이 첨예하게 드러남에 따라 업무 매뉴얼을 마련, 업무범위 조정부터 하겠다는 것이다. 또 학교업무 재구조화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할 방침이다.  

교권보호를 위한 전담 민원센터인 ‘교원치유센터’ 설립도 공약했다. 최근 잠자는 학생을 깨워도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등 교권 및 학생인권 충돌지점이 늘고 있어 이를 분석하고 절충안 마련, 변호사‧노무사‧병원 등과 협력체제 구축을 교사치유센터에서 하겠다는 것이다. 

또 담임수당과 보직수당 인상을 약속했다. 보직수당(7만원)은 19년간 동결됐으며 담임수당(13만원)은 지난 19년 동안 2만원 인상에 그쳤다. 2만원 인상은 이명박 정부 당시 학교폭력대책 마련과 함께 담임 역할에 힘을 실으면서 교육부 차원에서 추진, 2015년에 인상된 바 있다. 

임태희 후보는 “수당 인상은 기재부, 행안부와 협의해야 하는 사항으로 교육부와 함께 협상력을 발휘해 반드시 인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교원정원 확대를 위한 노력도 약속했다. 정규교원 확대를 통해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하고 상담교사, 보건교사, 사서교사, 영양교사 등 비교과 교사 확충, 학교사회복지사, 교육복지사 등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현장이 원활히 움직이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임태희 후보는 “제 41회 스승의날을 축하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고생하신 모든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교권을 회복해 학습지도가 가능한 교실 만들기에 위해 임태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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