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모임, 8일까지 단일화 참여 접수...19시까지 김거성, 성기선, 송주명, 이종태만 신청
9일 후보자들과 긴급회의 예고 "논의 결과 따라 11일 출범식 진행 여부 결정"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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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민주진보 진영이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박효진·이한복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8일 오후 7시까지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단일화를 위한 준비모임은 9일 후보들과 긴급회의를 진행, 결과에 따라 기구 출범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민주진보 단일후보를 위한 준비모임(준비모임)은 지난 4일 회의를 열고 단일화 기구를 출범하기로 했다. 후보 단일화에 참여 희망자는 오늘(8일) 자정까지 신청하도록 했으며 10일 회의를 통해 일정과 단일화 방안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또 11일에는 등록한 후보들과 함께 출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그러나 <교육플러스> 확인 결과, 후보 단일화에는 김거성·성기선·송주명·이종태 예비후보가 신청했으며 박효진·이한복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7까지 신청하지 않았다.

박효진 예비후보 측은 민주노총 단일화 추진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같은 민주노총 조합원인 송주명 예비후보의 참여를 촉구해 왔다. 그러나 송 예비후보는 민주노총 만이 아닌 범민주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며 참여를 거부, 지난 5일 박 예비후보와의 민주노총 단일후보 논의는 결렬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한복 예비후보는 박효진 예비후보의 참여 결정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주진보 진영이 모두 참여해야 후보 단일화가 의미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한복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오늘(8일) 민주노총 운영위원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박효진 예비후보 관련 결정을 지켜볼 예정”이라며 “준비모임 측에 시간을 조금 달라고 요청했다. 참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준비모임은 상황이 좀 꼬였다며 주말에 후보들과 긴급회의를 진행, 결과에 따라 출범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준비모임 측 관계자는 “오늘 민주노총이 운영위원회를 열고 단일화 기구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단일화 과정이 험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9일) 후보 대리인들 긴급 소집 회의를 예정했다. 두 명(박효진·이한복) 모두 다 안 들어올 경우와 1명(박효진)이 안 들어올 경우를 가정해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후보 논의 결과에 따라 11일 예정된 출범 기자회견 진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준비모임의 후보 단일화 신청 기한은 오늘(8일) 자정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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