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I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담당자와 '부부'로 드러난
교육부 남편 1일자 인사 포함...교육부 "연관성 부인"

(이미지=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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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교육개발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담당자와 부부 관계인 교육부 A 사무관을 부산대학교로 발령냈다. 문제가 드러난 후 2주 만의 인사 조치에 사실상 좌천성 인사로 보이지만 교육부는 문제와의 연관성은 부인했다.

교육부는 1일 교육부 A 사무관 등 서기관부터 운전서기보까지 10명에 대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특히 그린스마트미래학교팀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A 사무관은 부산대학교 시설사무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A 사무관은 <교육플러스>가 지난달 15일 단독 보도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수탁자와 위탁자는 ’부부‘...교육부-KEDI 담당자 관계 논란’의 교육부 당사자라는 점에서 사실상 좌천성 인사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그는 교육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팀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으며 특히 전문지원기관 관리 업무를 맡고 있었다. 그의 아내 B씨는 전문지원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지난해 5월 계약직으로 채용됐으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검토 총괄을 맡고 있어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관련기사 참조)

그러나 교육부는 인사와 해당 논란 연계에 대해 선을 그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관련 팀에 복직자가 있고 부산대학교는 결원이라 인사발령한 것”이라며 “교육개발원과의 관계 문제가 이번 인사와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교육계 관계자는 “당시 보도를 보고 교육부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교육부 인사를 좌천성이 아니면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2025년까지 18.5조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으며 40년 이상 된 학교를 대상으로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학교복합화, 그린학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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