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선영·조영달, 인천 이대형, 대전 성광진, 세종 사진숙· 송명석·유문상·최태호, 광주 이정선, 강원 문태호·민성숙·신경호·유대균·조백송, 충북 김진균, 충남 조영종, 경남 김상권·허기도, 전남 김동환, 제주 김광수...부산, 대구, 울산, 경기, 전북, 경북에선 첫날 등록자 없어

(이미지=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치관계법 사례예시집 일부 캡처)
(이미지=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치관계법 사례예시집 일부 캡처)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올 6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첫날 설날에도 불구하고 출마자들의 예비 후보 등록 물결이 이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일부터 시작한다. 선관위는 1일이 공휴일이지만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만큼 업무를 진행하고 2일은 쉬기로 했다.

서울에서는 중도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인사 중 박선영 (사)물망초 이사장, 조영달 서울대 교수가 1일 오전 9시 일찌감치 등록했다. 이대영 전 서울시부교육감과 조전혁 서울공정혁신교육위원장은 오는 2일 서약식 후 3일께 등록할 예정이다. 

서울 중도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은 2일 오전 서울시의원회관에서 출마자들과 후보 단일화 관련 서약 및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는 3월 30일 단일화 결과 발표,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하는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앞으로 공개 토론을 2회 진행할 예정이며, 여론조사와 선출인단 비율 및 세부 일정은 논의 중이다.(관련기사 참조)

인천에선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로부터 단일 후보로 추대된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인천교총 회장)가 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보수 진영 구도가 복잡한 인천인 만큼 먼저 후보 등록을 통해 이름을 알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천은 (직함생략) 권진수, 김덕희, 이배영, 최계운, 허훈 등이 참여하는 또 다른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가 활동을 하고 있고, 박승란 인천 숭의초 교장이 독자 출마 선언을 하는 등 복잡한 모양새다. 

출마 예정자가 10여명에 이르는 강원에서는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해 가장 열기가 뜨거웠다. 문태호 전 전교조 강원지부장, 민성숙 강원글로벌미래교육연구원장,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 유대균 전 강원초등교장협의회장, 조백송 강원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등록했다. 강삼영 전 도교육청 기획조정관과 최광익 화천중·고 교장은 오는 3일 등록한다.  

역시 출마자가 많은 세종에서도 3명이 첫날 예비 후보 등록에 나섰다. 유문상 세종미래교육시민연대 대표와 사진숙 전 세종교육청 세종교육원장,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대표가 등록했다. 김대유 전 경기대 교수( 세종시교육문화포럼 공동대표)는 15일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첫날 성광진 (사)대전교육연구소장이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성 소장은 지난달 21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낡고 부서진 판을 버리고 갈아야 한다. 대전교육의 미래와 교육혁신을 위한 소명으로 다시 한 번 뛰고자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성 소장은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대 지방선거에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출마, 득표율 47%를 기록해 설동호 현 대전시교육감(52.99%)에게 약 6%p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충북에선 1일 김진균 전 봉명중 교장이, 충남은 조영종 전 오성고 교장(한국교총 수석부회장)이 1일 등록했다. 

전북에선 1일 등록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21일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는 7일 등록할 방침이며,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과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은 3일 등록한다. 

전남에선 김동환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대표가 등록했다. 김  대표는 오는 5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광주에서는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이 첫날 등록했다. 

경남은 김상권 학교바로세우기운동본부 상임대표(전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이 1일 등록한다.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은 오는 3일, 김명용 창원대 교수는 오는 7~8일 중 접수할 예정이다. 경북, 대구, 울산, 부산에서는 첫날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었다.

제주에서는 지난 13일 교육감 선거 재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광수 전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이 등록했다.

경기도에서도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었다. 보수진영은 아직 뚜렷한 후보가 없고 진보진영은 거론되는 후보는 많지만 단일화 등 계획이 아직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예비후보 등록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종태 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은 오는 11일,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오는 12일 출판기념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이미지=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치관계법 사례예시집 일부 캡처)
(이미지=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치관계법 사례예시집 일부 캡처)

한편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선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피선거권·전과기록·정규학력·교육경력 관련 증명서류와 비당원확인서, 기탁금 1000만원 등을 제출 및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해야 선거사무소 설치, 간편·현판·현수막 게시,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배우자와 직계존속만)를 할 수 있다.  또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 및 발송 가능하며 공약집 1종을 발간해 판매하는 등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으며, 후원회 설치 및 선거비용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 모집도 가능하다. 

선거비용제한액은 서울 34억3100만원, 경기 44억1900만원이다. 제한액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로 3억2800만원이다. 선거비용제한액 평균은 14억3300만원으로 지난 제7회 지방선거 보다 1500만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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