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 '김덕년의 행복한 교육 이야기'를 통해 우리 교육의 소소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교육 현장에 놓여 우리를 다치게 하는 사금파리나 작은 돌멩이를 치우는 일부터, 운동장 한 구석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민들레를 보고 미소짓는 아이를 보며, 우리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까지 생각해 보려 합니다.휴가 기간 지리산에 다녀왔다강원도 바닷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터라 산은 그리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산에서 지내는 시간을 참 좋아한다. 온종일 듣는 새소리도 정겹고, 밤새 들리는 계곡 물소리는 더 친근하다. 숲길을 걸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원 및 교습소 200여곳을 대상으로 화장실 불촬영 근절을 위한 점검을 경찰청, 학원연합회와 공동으로 실시한다.화장실 불법촬영 여부 점검은 대구시 8개 자치구별 밀집지역 학원 및 교습소 200여개원을 대상으로 오늘(16일)부터 31일(수)까지 실시된다.대구시교육청-경찰청-학원연합회는 합동으로 전파탐지 및 적외선 렌즈 탐지형 장비 등을 이용해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 민감장소 점검에 나선다.또한 시교육청과 경찰청은 오는 9월말까지 자체 점검을 희망하는 학원(교습소)에는 불법촬영 점검장비 대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세종대 일반대학원 지구정보공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의 ‘딥러닝 활용을 위한 공간정보 데이터 융합 기술’ 분야에 선정됐다.세종대 일반대학원 지구정보공학과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요한 공간정보 디지털 트윈 기술의 고급인력 양성에 의한 국제 경쟁력 강화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해외 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4차 산업혁명 관련 ICT 유망기술 및 혁신성장 선도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 인턴십 등을 추진해 글로벌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석‧박사생을
[교육플러스]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유네스코에서는 아동기부터 철학적 사유를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철학은 삶의 근원적인 불확실성을 받아들이고 사유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정답이 아닌 최선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도 강조한다. 그런데 이러한 주장은 학교 현장으로 들어오면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과연 불가능할까. 는 ‘한국철학적탐구공동체연구회’와 함께 철학적 질문과 사유로 가득한 교실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가늠해 보고자 한다.[교육플러스] ‘봉사’는 도덕 교과에서 중요
혁신학교? 미래학교?[교육플러스] 지난 6월 지방 선거 이후 보수교육감이 등장한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혁신학교 정책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혁신학교 정책이 진보교육감의 대표적인 정책이니만큼 보수교육감 입장에서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혁신학교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이와는 반대로 진보교육감이 있는 시도교육청은 그동안의 혁신학교 정책을 성찰함으로써 이를 통한 수정 보완 작업을 바탕으로 혁신학교 심화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현재 혁신학교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정치 성향에 따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모델학교’로 바라보
[교육플러스=정은수 국제전문기자] 호주 연방과 각 주 교육부 장관들이 모여 교사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책을 연말까지 내놓기로 협의했다. 지난 11일 제이슨 클레어 호주 연방 교육부 장관과 각 주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 장관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협의했다.이날 협의회의 1부 주제는 교사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한 대안 마련이었다. 이들은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후 각 주별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클레어 장관은 "매주 60-70시간 일하고 있지만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 아이들의
[교육플러스] 교사들이 가장 행복한 시간은 아이들을 만나서 수업하는 시간 아닐까. ‘특수교사, 수업을 요리하다’는 책을 쓰면서 수업에도 감칠맛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양한 레시피를 보면서 알 수 있었다. 특수교사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 욕구를 다양한 수업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수업에 대한 특제비법 레시피를 다각적인 접근에서 제시하고 특히나 개인의 개별성을 감각적인 접근으로 진행하는 글을 쓰고 싶었다. 특수교사들의 목마름을 해결해줄 수 있는 귀한 수업 레시피가 되길 바란다.[교육플러스] 공간이
[교육플러스=정은수 국제전문기자] 일본의 신임 문부과학상이 학생인권을 침해하는 학교규칙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별화·협동 교육과 교사연수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기시다 총리의 '국정 쇄신' 대규모 개각에 따라 교체된 신임 나가오카 가쓰코(永岡桂子) 문부과학상은 취임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문부과학성이 10일 공개한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나가오카 문부과학상은 학생들의 두발이나 속옷을 규제하는 등 아동의 인권을 침해하는 이른바 '블랙 교칙'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나가오카 문부과학상은
[교육플러스=한은주 기자] 중국 상하이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를 폐쇄한 이후 오는 9월 1일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의 정상 등교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14일 발표했다.이날 글로벌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교육위원회는 성명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인 교사와 학생만 등교를 허용하되 모든 교사와 학생은 학교에 가기 전에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지난 6월 1일 봉쇄령이 해제된 후 6월부터 고등학교 졸업생과 중·고등학교 이상의 학생들만 등교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학생들은
[교육플러스=한은주 기자] 독일의 시간제 교사 비율은 약 40%에 달하고, 동서부 지역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교사 73%, 남교사 27%로 나타났고, 학급 규모는 몇 년 동안 약간 감소했으며, 외국인 교사 2%, 외국인 학생 12%로 나타났다.독일 교육언론 빌둥스클릭은 12일(현지시각) 연방 통계청(Destatis)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교사는 2020/2021 학년도 기준 약 70만2000명으로 이 중에서 40%인 27만9000명이 시간제 교사다. 이는 2011년 39%보다 더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충북교육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15일 3·1공원을 방문해 애국지사들에게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플러스] 모든 다른 분야들과 마찬가지로 아웃도어 교육이라는 분야 역시 시대에 따라 변천하여 왔다. 그러한 변화는 그 시대가 처한 사회적 배경, 아웃도어 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상황 등에 의해 영향을 받아 왔다. 다시 말해 아웃도어 교육의 장기적인 흐름은 사회가 가지는 욕구와 상황을 끊임 없이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대체로 공식화된 아웃도어 교육의 시작은 19세기 후반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이제 세계적으로는 약 150년의 역사에 접근해 나가고 있다. 이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아웃도어 교육이 어떤 흐름을 가지고 무엇을 추구해 왔는가를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서경빈 학생이 ‘제43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대회를 주최한 제일기획은 ‘디지털 영상 콘텐츠' 단일 부문으로 응모를 받았다. 대회는 3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총 1175편의 아이디어가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서경빈 학생은 타 대학 학생 3명과 함께 ‘헤이딜러로 내 차 찾고, 내 차 팔기’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수상작은 주차장의 주차정산기를 통해 간편하게 내 차 시세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이다.서경빈 학생팀은 상금 5000만 원을 수여받았고 제일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충북국제교육원(교육원)이 13일 오전 10시 교육원에서 도내 학생·학부모·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2. 청소년 평화 아카데미(2기)’를 개최했다.청소년 평화 아카데미는 11월에 예정된 청소년 글로벌 국제포럼에 앞서, 세계 속 다양한 현안 과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이 내용을 깊이 있게 익히고 자신의 의견을 토의하는 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청소년 평화 아카데미는 2022학년도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4기수로 진행되고 있으며 △탄소 중립과 기후환경 △AI와 과학의 발달에 따른 미래사
[교육플러스] 매년 찾아오는 8.15 광복절, 올해는 77주년을 맞이한다. 일본! 한국인의 가슴 속에 응어리진그들은 우리 역사에 우호적인 가까운 이방인으로서보다는 어두운 그림자를 남긴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이방인이다.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면 삼국시대와 고려시대는 늘 한반도 해안가를 드나들며 약탈에 익숙한 민족이었다. 조선 시대는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명목하에 5년에 걸쳐 임진왜란, 정유재란의 동아시아 전쟁을 일으켰다. 근대엔 36년의 식민지배를 감행하면서 온갖 수탈과 징용, 군 성노예 등 셀 수 없는 악행의 가해자로 기억된다.제2차
[교육플러스] 캐나다의 학교 교육은 많은 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그중에서도 온타리오 주는 성공적인 교육개혁 성과로 더 주목 받고 있다. 교육부는 고교 학점제의 모델을, 교사들은 개별화 교육 사례를, 학부모는 부담은 적고 성적은 좋은 교육을 온타리오에서 찾는다. 모든 학생에게 친절하지만 성취도 놓치지 않는다는 이상을 내세운 온타리오 학교의 현장은 실제로 어떤 모습일까. 는 한국에서 교육받고 교육기자로 활동하다 캐나다로 이주, 교생실습을 한 정은수 교육플러스 국제전문기자의 눈으로 바라 본 온타리오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교육플러스] 학교에서 교원의 중과실 등이 원인이 되어 사고가 발생하면 민사책임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형사책임, 이와 더불어 징계 책임까지 지게 돼 교직생활에 치명적 오점을 남기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교원은 사고가 발생 시 자신의 권리를 알지 못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고민만 하는 경우가 흔하다. 는 임종수 전 교장(법학박사)과 함께 교원의 권리보호, 사고 책임과 불이익을 예방하는 수칙을 스스로 마련하고 대처할 수 있는 담론을 나누고자 한다.교원이 아닌 일반인에게는 신고의무가 없더라도 미성년 학생의 교
[교육플러스] 교육부가 전 세계 16개국에 설립한 34개 재외한국학교는 세계 각국에 체류하는 재외동포 자녀의 교육을 담당하며 매년 한국 교사들을 선발해 초빙교사나 파견교사 형태로 지원한다. 해당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고 있다. 프놈펜·하노이(대련)·광저우·대련한국국제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재외한국학교 근무에 꿈이 있지만 망설이고 있다면 그 도전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세 번째 편은 구현경 대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강원 봉평고등학교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주말장터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봉평고 협동조합 ‘에움길’은 오늘(13일) 여름맞이 봉평 주말장터에 참여해 ‘우리 여기서 놀아~’를 테마로 지역 홍보활동을 펼쳤다.또한 봉평시장 협동조합 협조를 받아 봉평고 3개 동아리가 연합해 각 동아리별 특기·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말 장터를 찾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했다.이날 참가한 봉평고의 동아리는 △협동조합 ‘에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세종대학교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2022-1학기 비교과프로그램 우수후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우수상 5명에게 각 20만 원, 장려상 10명에게 각 1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총 51명이 참가한 공모전에서 참여한 학생들은 2022-1학기에 직접 참여한 비교과프로그램에 대한 수기, 포스터, 웹툰, 영상 등을 제작했다.제작 작품에는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에 대한 간략한 소개, 참여 계기와 이유, 수강 후 변화된 점과 느낀 점이 포함됐다.한편 이번 공모전은 비교과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후기를 공유하고 교내 비